개요
지은이는 현재 푸르덴셜생명보험 Life Planner로 일하시는 분입니다.
다음 아고라에서 '상승미소'라는 필명으로 우리나라 경제 현황에 대한 글을 올렸던 분이며, 이번이 3번째 책입니다.
그동안 Life Planner로써 6천명이 넘는 고객들을 만나면서 경험한 자산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공유한 책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 흔히 주변에서 듣고 볼 수 았는 일반 고객들의 자산관리 사례들을 통해 각자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을 하고, 어떻게 자산관리 하며, 어떻게 돈을 버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 공유
- 20, 30, 40대, 각 세대별로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실질적인 사례들이 궁금하신 분
주요 내용
- 많은 실제적인 사례들을 통한 돈을 관리하는 방법 제시
책 난이도
- 보통
전체적인 총평
- 이 책은 한마디로 기본기를 다 닦은 사람이 읽기에 좋은 응용편 책입니다. 통장 쪼개기가 무엇인지, 보험은 투자자산이 아니라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비용이라던지, 하는 일반적인 자산관리 상식을 다 아시는 독자라면, 과연 그러면 다른 집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돈을 모으는 것이 현명한지에 대해 궁금해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많은 실제 사례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책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256페이지를 할당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돈을 관리하는 방법, 그리고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방법 등 사례 위주의 이야기들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62페이지 정도는 지은이가 아고라에 글을 올리듯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개인의 경험을 풀어내는 이런 종류의 책은 개인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스타일이나, 내용의 깊이에 따라 어느 순간 책의 이야기 보다 지은이가 더 중요하게 비쳐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지은이 또한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고객 6,000명을 상대로 재무컨설팅 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고 책에서 계속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즉, 본인은 이 분야의 전문가라고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깊이나 난이도, 내용 자체가 그런 이야기들로부터 독자가 어떤 교훈을 찾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기 보다는, 계속 읽다보면 지은이가 대단한 사람이구나 라고 하는 사실만 부각시켜버리는 책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지은이나 출판사가 이러한 것도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느낌을 상쇄시키기 위해 맨 마지막 장에 전문 경제 영역을 삽입하여 책의 수준을 높여볼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해당 섹션은 전체적인 책 구성적인 면에서 좀 뜬금없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 따라서 이 책은 나는 현재 재무컨설턴트가 아니라 직접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돈을 모으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독자들 중에, 실제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알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