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작년에 소개드렸던 책, "새빨간 거짓말, 통계" 라는 책의 후속편과 같은 책으로써 좀 더 심화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작년 초에 에셋다이어리 읽어 볼만한 책에서 "새빨간 거짓말, 통계"라는 책을 소개해 드린적이 있습니다.

http://www.assetdiary.com/front/phtml/br.php?act=view&code=book&idx=39&p=1&key=&keyword=&s_div=

이번 책은 이 책의 후속작과 같은 책입니다.

"새빨간 거짓말, 통계"라는 책이 통계에 관한 데이터를 보는 관점에 대해 지식을 주는 초급 수준의 책이었다면, 이번 "통계의 거짓말"이라는 책은 중급 수준의 책입니다.

훨씬 더 내용도 많고, 생각할 거리도 많습니다.

책에 나오는 내용 중 한가지 예를 소개 해 드린다면, 고속도로에서 차를 운전하실 때 아마 이런 생각을 헤 보신 분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앞 차가 늦게 가서 그렇죠.

그러다가 엄청나게 빨리 달리는 차를 보면 또 정신 없는 운전자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정말 고속도로에서 운전할 때는 그런 답답한 운전자와 정신 없는 운전자만 있을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제 속도를 지키고 얌전히(?) 운전을 잘 하는 차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자신보다 늦게 가는 차와 자신보다 빨리 가는 차만 눈에 띄게 기억을 할까요?

100km로 운행하는 차의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 뒤에서 100km로 오는 자동차를 볼 수 없습니다.

90km 속도로 앞서가던 차량과 맞닥드릴 수는 있는 것이지요.

아니면 뒤에서 120km로 달려오는 차도 자신과 맞닥드릴 수 있습니다.

자신과 같은 속도로 운전하고 있는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차는 절대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우리 실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데이터와 관련된 내용들에 대한 허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데이터로 우리가 얼마나 많은 왜곡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의 저자가 독일 사람들이지만, 책에서 들고 있는 예제나 내용들은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책 난이도

중

이런분들께 추천

- 기획, 마케팅, 컨설팅, 광고, 리서치, 연구 분야 등 통계 수차를 평소 많이 다루시는 분

- 통계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흥미가 있으신 분

-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에 관심 있는 엔지니어 분들

전체적인 총평

통계, 데이터와 관련된 업무를 하시거나, 앞으로 공부를 하실 분들은 "새빨간 거짓말, 통계"라는 책과 이 책을 같이 읽어 보기를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