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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소비자들
저자 범상규 |매경출판 |2015
2015-09-25 20:01:31 | 조회 450 | 댓글 0 | 관련링크
소개
당신의 말하는 합리적 소비는 합리적이지 않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소비를 합리적이라고 믿는다.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대개 착각인 경우가 많다. 『멍청한 소비자들』은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심리마케팅의 대표적인 전략 9가지를 소개한다. 분위기, 폭탄세일, 전문가 인용 등 눈에 띄는 광고부터, 상품진열, 가격전략, 공간구성 등 보이지 않는 마케팅 기법까지 소비자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마케팅의 요소를 알아본다. 흥미로운 사례와 깊이 있는 연구를 함께 담았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에셋다이어리 서평

개요

평소 일반 소비자들이 느끼고, 행동하는 여러 패턴들을 경제 심리학이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분석을 한 책입니다.

 

주요 내용

경제 심리학, 행동 경제학이란 학문은 사람들의 행동이나 심리를 관찰한 후 그 결과 분석을 통해 어떻한 특징적인 패턴을 분석하고, 시대적인 상황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경향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를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이론과 분석 결과들을 기반으로 현재의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느끼고, 행동하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최근의 예시들과 함께 분석을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 전반적으로 내용 자체가 아쉬운 점들이 많습니다.

먼저 제목 자체가 '멍청한 소비자들'이라고 지었다면, 소비자 분석을 다루는 일종의 마케팅 서적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소비에 있어서, 또는 이러한 소비자의 행동을 보고 기업들이 어떻게 마케팅을 해 나가는지에 대한 분석 내용을 다룰 것으로 예측이 됐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기에는 전체적인 예시나 지은이의 책 내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데이터들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책은 행동 경제학을 기반으로 하는 심리 경제학 책인가?

책 내용들을 읽어 보면 그런 느낌도 들지 않습니다.

여러 논문들과 이론적인 용어들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행동과 패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한 심리학적인 배경이 되는 지식에 대한 설명이 너무 약합니다.

즉, 소비자들의 어떤 행동들에 대해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다는 것을 심리학, 행동 경제학의 용어들로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낯선 용어들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지 않습니다.

대표성 휴리스틱, 제로섬 게임 등, 마케팅이나 행동 경제학에 어느정도 이해도가 있으면 이해할 수 있는 단어이지만, 그렇지 않은 독자들에게 이에 대한 설명이 거이 없습니다.

 

차라리 전체적인 책의 내용은 하나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고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마치 어느 리서치 기관에서 소비자 리서치 결과들을 가지고 현재의 트랜드가 어떻한지를 설명하는 듯한 책 내용입니다.

그러나 어떤 실질적인 설문조사나 데이터 기반의 리서치 결과를 이용한 것이 아닌, 논문이나 이론에서 이야기 하는 몇가지 사실들로 그러한 행동들을 뒷따라 분석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전체적으로 이 책을 누가 읽었으면 좋겠다는 목표 없이, 지은이가 그동안 연구했던 내용들을 죽 나열하면서 거기에 맞는 최근의 트랜드와 사례들을 끼워넣은 듯한 느낌입니다.

가장 최근의 예인 땅콩회항까지 책 내용에 나오는 것을 보면 최근 사례들을 많이 반영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이폰과 관련된 내용은 아이폰4나 아이폰5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례에 대한 분석 데이터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과 괴리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인 책 내용이 하나에 포커스 되어 일괄적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다 보니, 과연 이 책을 지은이가 왜 썼는지, 누가 읽으면 좋을 것인지 의문이 들면서 책을 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책 난이도

중하

 

이런분들께 추천

- 이런 분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책보다는 차라리 댄 애리얼리의 상식밖의 경제학 책을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인 총평

이 책을 쓴 목적이 무엇일까?


목차
서문 4

part1. 루머소비
모럴 다이어트 15
‘아주 사소한’ 부정행위 21
부정행위가 끌리는 이유 24
선의의 거짓말은 진짜 ‘선한’ 것일까? 31
사소한(?) ‘짝퉁’ 소비 35
부정행위는 전염성을 가진다 39
‘황색저널’이라는 관음증 41
남의 불행이 즐거운 이유 44
소문 혹은 뒷담화의 실체 47
불안할수록 솔깃하다 50
소문은 인터넷 시대의 ‘필요악’ 53

part2. 명품소비
명화는 귀족들의 과시적 소비품 59
과시적 소비는 본성이다 64
명품백과 ‘페이크백’의 차이 70
명품은 ‘출신’이 다르다 75
녹차 VS 보성 녹차 82
책임감을 부르는 원산지 표시제 86

part3. 결핍소비
‘결핍’은 반드시 필요하다 93
결핍과 풍요의 관계 97
‘기억됨’과 ‘잊혀짐’의 차이 100
우리가 결핍을 느낄 때 107
결핍의 마케팅 112
‘편안함’의 과잉 117
불안을 유발하는 생존본능 119
이케아는 왜 불편한 가구를 만드는가? 124

part4. 공짜소비
정말로 공짜가 가능할까? 131
공짜 비즈니스를 가능케 하는 디지털 환경 135
공짜 비즈니스의 대표적 유형들 138
공짜에 대한 심리 142
‘식욕’ 마케팅 146
햄버거는 커야 제맛? 149
‘음식 포르노’의 인기 153
스몰 럭셔리 소비 156
‘심리적 허기’가 비만을 부른다 159

part5. 고독소비
SNS에서 만납시다! 165
사회적 네트워크의 명암 169
군중 속의 고독 173
성장하는 1인 소비자 시장 177
‘대리만족’의 시대 180
집단 순응과 대리만족 184
낀 세대의 샌드위치증후군 187
‘병맛’이 사랑받는 이유 191
원초적인 감정, 웃음 혹은 유머 194
‘유머 코드’엔 공감 199
‘유머’를 팝니다 203

part6. 중독소비
팬덤 경제학 209
세련된 도시인은 에비앙을 마신다? 214
팬덤 현상을 이끄는 SNS 219
“나 아저씨 아니거든” 224
딸의 청바지가 아니에요! 228
시니어는 백화점만 간다? 231
세월이 가져다주는 현상들 234
외모 프리미엄 237
성적 매력에 대한 남녀의 시각차 241
포르노는 오른쪽, 에로틱 드라마는 왼쪽 246
남성은 무관심, 여성은 관심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250

part7. 에코소비
진짜 ‘친환경’ 일까? 255
‘그린워싱’에 속는 당신 259
‘지식착각’의 늪 263
당신의 에코지능은 몇 살? 266
‘카리스마’는 신의 은총 270
카리스마는 후천적 소양이다 274
복종 심리가 만드는 카리스마 277
네트워크경제에는 따뜻한 카리스마가 대세 280

part8. 공간소비
경쟁과 공간 285
공간이 사람을 치유한다 291
구매를 이끄는 제3의 공간 295
우리를 똑똑하게 만드는 인터넷 303
우리를 바보로 만드는 구글? 306
뇌는 오프라인에서도 인터넷을 한다 310
소비심리를 바꾸는 인터넷 313

part9. 미래소비
‘복고’, 일시적 유행 또는 꾸준한 대세 319
문화 복제자 ‘밈’ 324
밈의 강력한 복제력 329
인터넷을 타고 흐르는 밈 332
소셜미디어는 선일까, 악일까? 335
현재가치에 ‘꽂힌’ 현대인 341
손실은 이득보다 더 빠르게 다가온다! 347
미래를 찾는 사람들 350
미래가치를 파는 마케팅 353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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