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 주세요.

금융 계좌 간의 이체는 해당 계좌의 잔액을 조정함으로써 에셋다이어리 금융 계좌 입력을 마칠 수 있습니다.

회원님게서 문의하신 내용은 100만원의 수입이 급여 통장을 통해 입금이 되었고, 이 중 30만원을 저축 통장으로 이체, 도는 저축을 하신 것 같습니다.
먼저 수입으로 100만원을 입력 하시고, 30만원은 지출 항목 중 저축 항목으로 30만원을 입력하세요.
그런 다음에 각각의 계좌에 있는 잔액들을 금융 계좌의 잔액에 입력을 하시면 됩니다.

큰 그림에서 본다면, 금융 계좌 간의 계좌 이체, 돈의 이동은 전체 우리집 재산의 변화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수입으로 100만원이 들어온 이상 이 100만원을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따라 수입 100만원에 대한 현금흐름 변화가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계좌 간의 이동은 말씀하신 자산 변동률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대신에 수입으로 들어온 돈이 지출로 써 버린 것이 아니라 저축으로 금융 계좌의 재산으로 변화가 되는 현금 흐름의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금 흐름의 변화로 에셋다이어리의 자산건전성 지수의 변화는 생기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매달, 현금으로 나가는 돈만 에셋다이어리 지출 항목에 입력을 합니다.
그리고 월 말쯤 월급이 들어오고 카드값이 나가면, 이 때 들어온 수입과 카드값 나간 내용들을 정리해서 수입과 지출 항목에 기입을 합니다.
그리고 난 후 매월 말 각 계좌의 잔고를 확인한 다음 한꺼번에 잔고들을 맞추고, 결산 버튼을 누릅니다.
이렇게 하시면 저축으로의 돈의 이동, 소비 지출과 기타 다른 형태의 현금 흐름 변화 때문에 금융 계좌 잔액이 틀려지는 것들을 한번에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계부를 쓰시거나 에셋다이어리 포함 기타 자산관리 툴을 사용하실 때 이렇게 생각하면 좀 더 오랫동안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가계부를 쓰시는 대부분의 이유 중 하나가 얼마만큼의 돈이 가정으로 들어 왔고, 이를통해 얼마를 저축하고 얼마를 소비했는지, 그리고 소비한 항목 중 어느 부분에 가장 많은 돈을 사용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일 겁니다.
이걸 좀 더 넓은 의미로 생각을 해 본다면, 가정으로 들어온 수입이라는 현금 유입이 저축과 소비 지출을 거쳐 어떻게 현금 유출로 흘러 들어가는지, 이러한 현금 흐름의 변화가 장기적으로 우리집 재산을 늘려 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계부나 자산관리 툴을 사용하신다면, 소비 지출 항목에 너무 디테일한 정보를 쓰거나, 보유하고 계신 금융 계좌의 잔액을 항상 맞춰준다거나 하는 식의 사용 방법은 장기적으로 가계부를 사용하는데 있어 큰 부담감으로 작용을 하고, 오랫동안 사용하기 힘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큰 그림에서 우리집 재산의 변화와 현금흐름의 변화가 어떻게 발생하고 흘러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리라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셋다이어리 회원 로그인 화면에 수도꼭지 모양의 현금 흐름 변화 그레프를 삽입했습니다.

괜찬으시다면 월 말이나 월 초에 금융 계좌 잔고 정리는 한번에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궁금한 점 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답변이네요....^^

힘이 나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