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일본에서 사회 심리학 분야를 연구하시는 분께서 쓴 소문과 관련된 책입니다.
주요 내용
서점에 들렸다가 진열된 책 사이에서 발견한 책입니다.
책 주제며, 책 주제가 우리나라 사람이 집필한 책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아니다 다를까 일본 분이 쓴 책을 번역한 책입니다.
우리나라 컨텐츠 시장을 살펴보면, 영화 관련된 시장은 전세계적인 시장 규모로 볼 때 꽤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책 시장은 형편없을 만큼 시장이 작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시면, 지하철이나 버스, 기차 등에서 책을 들고 타고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스마트폰을 가지고 시간을 보내죠.
서점에서 이 책을 읽어 보겠다고 선택한 이유는 '소문'이라는 이 책의 주제와 함께 과연 책의 내용을 어떻게 풀어갈까 하는 호기심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책 주제와 내용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쓰기에는 굉장히 좁은 주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죠.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책을 쓰고 읽는 책 시장이라는 관점에서 일본이라는 나라가 어찌보면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와는 규모가 달리 책 시장 규모가 큰 일본 시장이기 때문에 이러한 주제의 책도 나오고 읽혀지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내용은 1900년도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이 전하는 '소문'이라는 것에 대한 실체 파악과, 과연 그 소문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전달되는지에 대한 분석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최근의 카카오톡이나 라인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로 전달되는 찌라시 류와 관련된 내용들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사람이 쓴 책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한일합방 이후, 광복 전에 관련된 내용들도 실려 있어, 일본 사람의 시각으로 본 그 때 당시의 상황에 대해 잠깐 엿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주제, 이런 분야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굳이 책을 구입해서 안 읽으셔도 괜찬을 내용이지만, 세상 살면서 한번쯤 도대체 소문이라는 것이 뭐냐? 라는 질문에 궁금증을 가지고 계셨던 분이 계신다면 읽어 보시면 좋을 책입니다.
책 난이도
하
이런분들께 추천
- 소문이라는 주제에 대해 흥미를 느끼시는 분
- 정보의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사회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사회과학 분야 학생 및 종사자분들
전체적인 총평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