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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딥러닝
저자 마쓰오 유타카 |역자 박기원 |동아엠앤비 |2015
2016-04-13 23:02:49 | 조회 1316 | 댓글 0 | 관련링크
소개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희망인가? 위기인가?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으로 인류 산업은 초고속 발전을 거듭했고, 무인 자동차, 청소 로봇, 기계 번역, 드론 등 약한 AI는 이미 일상화되었다. 더불어 인공지능의 대대적인 혁신이 가능해진 딥러닝(DEEP LEARNING)의 등장으로 기계학습과 초지능에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이 책 『인공지능과 딥러닝』은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 그리고 인공지능과 딥러닝이 바꿀 산업 구조와 사회의 변화, 인류가 풀어야 할 과제와 방향성을 제시한다.

인공지능은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에서는 향후 인공지능이 바꿀 산업 경제와 미래 경쟁력에 대해서 다룬다. 또한 인공지능 연구의 파란만장한 역사와 현재 모습,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자세히 살펴본다. 인공지는 분야를 선도하는 나라들에 비해 아직 국내 연구 분야가 이루어낼 길은 멀고도 험하지만, 책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연구 분야를 되돌아보고 미래 과제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에셋다이어리 서평

개요

일본의 동경대학 인공지능 관련 대학 교수가 집필한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과 기술의 발전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파급 효과 등의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 입문서 성격의 책입니다.

   

주요 내용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 대결 이후 인공지능과 관련된 국내외 관심도는 어느때보다 뜨겁습니다.

이번 기회로 구굴의 딥마인드가 전세계에 선보였던 딥러닝 기술이 대체 어떻한 것인지에 대해 대략적인 내용이라도 공부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관련된 인터넷 자료들도 찾아 보고 했지만 너무나 수식 위주의 설명들이라서 고심을 하고 있던 찰나에 서점에서 발견하고 읽은 책입니다.

 

이 책은 일본의 동경대학교 인공지능 분야를 연구하고 계시는 교수님께서 지은 책입니다.

그동안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연구되어 왔고, 도대체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어떤 개념인지에 대해 최대한 쉬운 말들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은 이러한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 아래에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이 책은 인공지능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관련분야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 없으면 한장 한장 읽어 나가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학교 다닐 때 확률, 통계, 랜덤 프로세스, 신호처리를 기반으로 통신 시스템에 대해 공부를 했기 때문에 옛날에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들을 더듬어 가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패턴인식이라던지, 온톨로지, 시멘틱웹 등 이와 비슷한 관련 분야 지식이 없으시다면 과감히 이책을 읽지 않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책 내용적인 면에서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기에 좋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책들은 해당 분야의 전공자들이 책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공대생들은 글을 쓰는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쉽게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해 서툴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지은이인 동경대 교수님은 최대한 쉬운 예를 들어가며 개념 설명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책 전반적인 내용으로 살펴보면 글을 많이 써본 분 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이 책의 번역입니다.

역자의 프로필을 보면 전문 번역가라기 보다는 정보통신 관련된 분야를 공부하고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인 것 같습니다.

 

번역적인 측면에서 전문적인 지식들에 대한 설명 부분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으나, 보다 일반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번역은 가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기억나는 점 하나를 예를든다면, 어떤 회사가 어떤 회사를 사는 경우 보통 '인수한다'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매수한다'라고 써 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번역한 내용에 대해 자신이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현재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분께 책 번역에 대한 내용 감수를 맞겼습니다.

 

어찌됐던 인공지능에 대한 대략적인 기술 개괄과 지금까지의 기술 발전 과정에 대해 한번쯤 공부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

 

책 난이도

 

이런분들께 추천

- 확률/통계, 신호처리/영상처리, 온톨로지/시멘틱 웹 등 관련 분야의 기초적인 개념과 지식이 있으신 분들 중 인공지능이 무엇인지에 대해 호기심이 있으신 분

- 심리학, 인지과학 등 인공지능 외 다른 분야의 전공을 하신 분들 중 인공지능에 대해 개념 정리를 하고 싶으신 분

 

전체적인 총평

온라인 상에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파편된 지식들을 검색하지 말고, 한번에 인공지능과 관련된 지식을 정리하면서 공부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한번 쯤 읽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목차
프롤로그 : 인공지능의 봄

1장. 인공지능의 확산 ─인공지능은 인류를 멸망시킬 것인가?
인간을 뛰어넘기 시작한 인공지능
자동차도 변하고 로봇도 변한다
초고속 처리의 파괴력
인공지능은 SF 작가가 되나?
세계 인공지능 연구 투자의 가속화
일자리를 잃는 인간
인류의 위기 도래
이 책을 읽는 법

2장.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전문가와 세상의 인식 차이
미완의 인공지능
인공지능, ‘안 될 이유가 없다’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전문가의 정리
인공지능과 로봇의 차이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세상의 견해
아르바이트·일반 사원·과장·관리자
강한 AI와 약한 AI

3장 ‘추론’과 ‘탐색’의 시대 ─제1차 AI 붐
붐과 겨울의 시대
‘인공지능’이라는 단어의 탄생
탐색트리로 미로를 풀다
하노이의 탑
로봇의 행동 계획
상대가 있어 방대한 조합이 된다
체스나 장기로 인간을 이기다
[비결 1] 보다 좋은 특징이 발견되었다
[비결 2] 몬테카를로법으로 평가의 구조를 바꾸다
현실의 문제를 풀지 못하는 딜레마

4장 ‘지식’을 넣으면 똑똑해진다 ─제2차 AI 붐
컴퓨터와 대화하다
전문가를대체할 익스퍼트 시스템
익스퍼트 시스템의 과제
지식을 표현한다는 것은?
온톨로지 연구로 지식을 정확하게 기술한다
헤비웨이트 온톨로지와 라이트웨이트 온톨로지
왓슨
기계 번역의 어려움
프레임 문제
심볼그라운딩 문제
지나치게 시대를 앞선 ‘제5세대 컴퓨터’
그리고 제2차 AI 붐은 끝났다

5장 ‘기계학습’의 조용한 확대 ─ 제3차 AI 붐①
데이터의 증가와 기계학습
‘학습한다’는 것은 ‘분류한다’는 것
지도 학습, 비지도 학습
‘분류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뉴럴네트워크로 손글씨를 인식한다
시간 걸리는 ‘학습’, 순식간인 ‘예측’
기계학습에서 나타난 어려운 문제
왜 지금까지 인공지능이 실현되지 않았나?

6장 정적을 깨는‘딥러닝’ ─제3차 AI 붐②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딥러닝
오토인코더로 입출력을 동시에
전국의 날씨로 지역 색출
손글씨 문자의 ‘정보량’
몇 계층도 딥으로 탐구하다
구글의 고양이 인식
비약의 열쇠는 ‘강건성’
강건성을 높이는 방법
기본 정립으로 돌아가라

7장 인공지능은 인간을 넘을 수 있을까? ─딥러닝 앞에 있는 것
딥러닝에서의 기술 진전
인공지능은 본능을 갖지 않는다
컴퓨터는 창조성을 갖는가?
지능의 사회적 의의
싱귤래리티는 진정 일어나는가?
인공지능이 인간을 정복한다면?
만인을 위한 인공지능

8장 변화하는 세계─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
변해가는 것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
차근차근 진행되는 인공지능의 영향
가까운 미래에 사라지는 직업과 남는 직업
인공지능이 낳은 신규 사업
인공지능과 군사
'지식의 전이'가 산업 구조를 바꾼다
인공지능 기술을 독점하는 무서움
인공지능 발전의 과제
역전의 카드는 인재의 두려움이다
앞서간 연구자들께 감사하며

에필로그 아직 보지 못한 인공지능을 생각하며
옮긴이의 글
추천의 글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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