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의 창시자로 유명한 미국 시카고 대학 Richard Thaler 교수가 제시한 심리계좌(Mental Accounting)를 국내 독자들에게 자산관리,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소개한 책으로, 우리가 흔히 이해하고 아무생각 없이 하는 행동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개념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 새로운 개념으로 우리집 자산관리를 하고자 하시는 분. 통장 쪼개기, 보험 탈피 등 기존 자산관리, 재테크 서적에서 제시하는 여러 방법들을이 효과적이지 않으셨던 분들, 이런 분들에게 돈과 재산을 보는 새로운 시각과 개념들을 제공합니다
-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직장 새내기부터 자산관리,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추천
주요 내용
- 연봉/월급 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 가처분소득
- 효과적인 돈관리도 못하면서 무조건 이자율이 높은 금융상품만 찾아다니는 사람들
- 고정지출과 신용카드는 가계의 돈관리에 가장 치명적인 독
- 내가 사는 아파트가 4억, 5억, 10억이면 정말 나는 부자일까?
- 환급성이 떨어지는 투자자산, 과연 투자를 해야하는 자산인가?
- 보험은 비용이다. 저축성 보험은 무조건 손해보는 저축 상품
- 빚은 결국 고통을 수반한다
- 한달에 얼마를 버는지를 아는 것 보다 앞으로 얼마나 벌 수 있을지를 계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너무 절약만 하려고 노력하지 마라. 소비는 본능이다
- 가계부 소비지출을 카테고리 분류는 심리계좌 별로 나누자
- 가계부는 절약을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돈을 더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할 수 있는 지침서다
- 예비생활비 통장, 목돈통장, 비상금통장, 1년치 생활비 통장 등 고정지출을 줄여 현금을 확보하고, 이를 용도별로 돈을 계속 모으자
- 가정경제는 돈을 벌기위한 생산활동을 하는 곳이 아니라 생활을 하고 살림을 하는 소비활동을 하는 곳이다
- 무엇에 돈을 써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책 난이도
- 보통
전체적인 총평
- Mental Accounting: 삼성전자 직원들은 대체적으로 1, 2월달에 PS, PI라는 형태의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직급과 사업부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수십, 수백만원, 많게는 기 천만원까지 받습니다. 그래서 3, 4월달에 차를 새로 바꾼다거나, 집의 대출금을 갚는 등 한꺼번에 돈을 써야 할 돈을 소비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이 인센티브를 1년 12달로 나누어 지급을 한다면 3, 4월달에 차를 바꾸고 대출금을 갚아 나갈 수 있을까요? 심리계좌(Mental Accounting)란 어떤 돈의 수입이 생겼을때 돈이 들어온 경로에 따라 그 돈을 쉽게 써 버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인간의 행동심리학에서 나온 이론입니다. 예를들어 정기적인 월급처럼 들어오는 돈이 아닌 비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보너스, 인센티브, 공돈 등은 쉽게 들어온 만큼 쉽게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또나 복권에 1등으로 당첨된 사람들이 몇년만에 당첨된 돈을 다 잃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 이러한 Mental Accounting이라는 이론에 바탕을 두어 자산관리, 재테크에 접목을 시켜 돈을 보는 관점과 우리집 자산관리를 위해 정말 효과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따라서 재테크, 자산관리에 관심을 가지거나 가지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합리적인 가정경제를 꾸리기에 꼭 필요한 산 지식이네요.